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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에 좋은 펜션있다구 떠들고 다닐께여~~

펜션명 :	갈릴리펜션	작성자 :	동명25 충국	작성일 :	2009월 11일 15일

지난 14일 민들레방에서 하룻밤 찐하게(?) 묵고 간 사람입니다... 초딩 친구인 찐숙이 소개로 펜션을 알게 되었고 지난 19일 초딩친구들과 MT를 갖게 되어 드넓은 바닷가를 바라보며 아주 아주 즐겁게 지냈습니다. 9명이 3~4시경 도착하여 짐을 풀자마자 대명항포구에서 사갖고 온걸로 전어구이와 왕새우소금구이를 바베큐 그릴에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물론 사족을 못쓰는 삼겹살바베큐는 물론 곁들여 해먹구요... 6시경 2차로 3명... 8시경 3차로 3명... 애들이 올때마다 새로 밥상을 차려서 번거로웠지만 새로 온 친구들과 또 같이 어울려 전어구이에 참이슬을... 왕새우구이에 처음처럼을.... 스케줄에 바빠 일찍 간 친구도 있고, 의부증있는 마눌땜에 부랴부랴 집에 간 친구들도 있었지만 나머지 친구들과 새벽 4시가 넘도록 밤늦게 떠들다가 겨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담날 아침엔 령이 친구가 전날 먹다 남은 새우에 1박2일을 흉내낸다며 라면스프를 넣은 김칫국을 시원하게 끓여줘서 해장을.... 반찬은 눈뜨자마자 텃밭에서 따온 풋고추로.... 이곳 펜션은 마당 끝이 바로 바닷가라 아주 좋더군요... 친구들과 떠들면서 먹고 마시는 것도 좋지만 숨겨논 여친과 함께 조용히 지내다가 가는 것도 좋을것 같네여......... 단지 아쉬운 점은 해물파전을 해먹을 생각에 무쇠후라이팬, 곰표부침가루, 식용유, 해물등을 챙겨왔는데 작년에 텃밭에 있던 쪽파를 올해는 안심어서 해물파전이 아닌 해물부침개만 해 먹은게 못내 아쉬운 점~~~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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