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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5~28 봄방 후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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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션명 : |
플로망스 |
작성자 : |
꾸미 |
작성일 : |
2009월 08일 2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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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꾸미에요..ㅎ
사실 저희가 여행계획한건 4월부터였는데요..ㅎ
어떤 팬션은 객실이 맘에 들면 주변풍경이 마음에 안들고,
경관이 맘에 든다 싶으면 객실이 영 아니고..
그런데.. 정말 우연히 만난 플로망스!!
한줄기 햇살같은 그 느낌...! ㅋㅋ
출발하는 날 당일 남자친구랑 저랑 4시까지 잠을 못잘 정도로
너무나 설렌 마음을 안고 도착한 플로망스!
정말 사진이랑 똑같더라구요...ㅎㅎㅎ
봄방, 여름방 보여주시면서 고르게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ㅎㅎ
여름방으로 예약했었지만 봄방이 이뻐서 바로 결정^^ㅎ
물을 안싸왔더니 지하수라 먹어도 된다고 손수 물통도 가져다 주시고
이것저것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기분도 좋았구요^^
짐풀고나서 팬션 구경 하던 중에 1순위! 복만이!! ㅎㅎ
고기가 없으면 악수 안하는걸 알고 있었기에 가볍게 인사로 마무리 하고 ㅋㅋ
질문답변에서 대답해주신 쪼꼬만 멍멍이를 찾으러 갔더니
이게왠걸;; ㅋㅋㅋㅋ 그 쪼꼬만 멍멍이가 그새 그렇게 큰건가요;;;; ㅋㅋㅋㅋㅋ
다음에 겨울에 가면 복만이만큼 커있을것같던;; ㅋㅋㅋ
둘째날 비가 와서 안그래도 아침잠이 많은 저와 남자친구는
거의 12시까지 쿨쿨 잤어요;;
유달리 감기에 약한 저 때문에 그날은 거의 방콕 ㅠㅠ
비온다고 그날 배려해주신거 감사해요...^^ㅎ
남자친구나 저나, 먹는 양이 많지가 않아서 어떻게 해야되나.. 고민되었는데
그날 참 감사했어요 감사감사^^*
감사한 마음을 복만이에게 표현했답니다...ㅎ
고기 들고갔더니 냄새가 났는지 멀리서부터 꼬리를 흔들며 반겨주는;;
어제는 안그러던 녀석이;;;
그런데 이녀석, 악수만 할줄아는게 아니었어요 ㅋㅋ
혹시나 해서 앉아! 했더니만 냉큼 앉더라고요; ㅋㅋㅋ
악수~ 라고 안해도 알아서 손 주고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밉지가 않아요 ㅋㅋㅋ 아 복만이 짱!!! ㅋ
남자친구가 병만이라그래도 잘 알아듣구요 ㅋㅋㅋㅋ
시간이 물처럼 흘러서..ㅠ 어느덧 가야할 시간이 됐는데
너무 아쉬운거에요...ㅠ 시간이 어찌나 잘 가던지ㅠ
더 있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고, 가진돈은 한정되어있고ㅠ
조심스럽게 말씀드렸더니 감사하게도ㅠ 할인도 해주시고ㅠㅠㅠㅠ
아 정말 감사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었던..ㅠㅠ♥
그날은 갯벌에 가서 쪼끄만 게를 잡았는데요 ㅎㅎ
남자친구는 아예 연장까지 들고갔던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4마리나 잡았어요 ㅎㅎ 게 잡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던걸요 ㅋㅋ
복만이가 먹으면 주려고 했는데 피하더라구요;
강화 짱먹은 녀석이 게한테 쫄다니;;; ㅋㅋㅋㅋ
꿈같은 시간이 또 흘러흘러 어느새 갈시간이 되고...ㅠ
복만이에게도 작별인사를 하고ㅠ
사장님이 터미널까지 데려다주시는 동안에도 얼마나 아쉽던지..ㅠ
남자친구는 이제 여행시작인거같다면서
3박4일간의 시간이 꿈같다고.... 연신 아쉽다 아쉽다 하더라구요...ㅠ
저 역시 같은 마음이었구요..ㅠㅠㅠ
참 여러가지로 많이 배려해주신 사장님 ㅠ
정말 많이! 감사했어요....^^*
아 그리구 분리수거한다구 병이랑, 스팸통이랑 씻어놨었는데요
그걸 냉장고 뒤로 떨어뜨렸어요...ㅠ
말씀드리고 온다는걸 깜빡했네요..ㅠ
그리구 마지막날에도 늦잠자느라고 정리를 꼼꼼하게 못하고 왔어요...ㅠ
죄송죄송..ㅠ
겨울에 갈때는 구석구석 깨끗하게 정리할게요~ ^^ㅎ
그때까지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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