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2년전에 돌아가신후, 어머니가 많이 힘들어하셨는데..2년이 지난 지금은
그래도 다들 마음이 조금씩 잊었지만...그래도 이런 여행에 아버지가 계셨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하튼...어머니는 너무 좋아하셔서 정말 기쁜 여행이었어요.
가게로 바쁜 어머니는 산좋고 공기좋은 이곳을 너무 좋아하시고,
아기도 방긋방긋웃어서 오랜만에 웃음을 되찾았네요.
힘든 이시간들속에 저희 가족에게 즐거움과 친절함을 주었던
푸른 산마루를 기억합니다^^
저녁 바베큐구울때도 여러가지 물어볼때도 너무 친절하셨던 주인아져씨..
대부분 팬션이 불친절하고 또 지저분해서 기억이 안좋은데..
이곳은 공기도 너무 좋고 친절하고, 팬션도 정말 이쁩니다.
오랜만에 어머니 활짝웃으시고 좋아하시는 모습 보니 흐뭇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