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장님 사모님 건강히 잘 계시죠?
대전에서 올라왔던 보르도방 커플입니다...
여자친구와 휴가를 맞추다가 늦게나마 갑자기 펜션을 구하다가 운명인지
핑크향기 펜션을 여자친구가 찾아냈고 또 더 운명인것은 방이 딱 하나가 남아 있었다는것
자체가 우연이 아니구나란 생각이 들어었습니다..^^
도착해서 사장님 사모님이 웃음으로 반겨 주셨을때도 좋았는데
거기에 또 펜션까지 너무 이뻐서 개인적으로 여자친구에게 많은 고마움을 느꼇습니다.
사실 일때문에 여자친구와 제가 마니 지쳐있는 상태였는데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스를 쫙~~풀고 왔습니다..
사모님께서 강아지 좋아하냐고 물으시면서 핑크까지 건네주시며 옆에 있는 동막 해수욕장까지 친절히 안내해 주셔서 여자친구와 드라이브도 즐기고 해변도 구경 잘했고 핑크를 너무 좋아하는 여자친구모습도 즐거워 보여서 좋았어요..
그리고 저녁에 사장님하고 같이 바베큐 해먹으면서 직접 고기도 꾸어주시고 같이 술한잔(사모님께는 비밀이라고 했지만 머....지금은 거기에 제가 없으니깐,,,ㅋㅋㅋㅋ) 하며 인생에 대해서도 같이 얘기 나누고 저희 연인 잘만났다고 같이 웃으면서 즐겼던 게 가장 즐거웠습니다..^^
참 그리고 사모님 좋은 자리 뺏긴다고 빨리 자리 맡아놓으라고 하셨던 말씀 고맙습니다 ㅋㅋㅋ 역시 사모님은 대전분~~~
아침에 일어나서 늦잠잔다고 여자친구한테 혼나면서 일어나서
자전거 타고 펜션 뒷길 갯벌옆에 달렸던것도 너무 좋았습니다..방개들이 막 나왔다가 옆에 지나가면 구멍으로 사정없이 들어가는데 미리 준비해왔던 장화랑 호미로 잡을까 말까 한참 고민했어요...(실은 잡을려고 했는데 여자친구가 방개 잡으면 그걸로 음식 안한다기에...포기햇습니다 ㅋㅋㅋ)
쓰다보니 그때 다녀왔던 때 생각나니 주저없이 글을너무 지겹게 썻네요....
제가 글재주가 좀 없어요... ^^;;;
아무튼 너무 좋았고 조만간 다시 한번 찾아 뵙겠습니다!!!!
항상 두분 건강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