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기억하시나요 펜션지기님..
'대한건아만세' 작사작곡 얘기했던...ㅋㅋㅋㅋ 아마 편곡이 맞을꺼에요.
그 오빠가 작곡만큼 편곡도 많이 하는 오빠라, 저희 남편이 착각했을듯..
암튼 다재다능한 아드님 두셔서 넘 조으시겠어요.. 저도 뱃속에 아들래미 하나 있는데..
내년 3월초 출산예정이거든요.. 아들 태어나믄 with 산내음 다시 가고싶네요.
산내음펜션...
인터넷에서 본것보다..가서 본 펜션정경, 분위기가 훨씬 좋았습니다..
아주머니 인심도 정말 넉넉하셔서..^^;; 맛난 김치에 굵은 소금에, 호박고구마까지 제공받고..
펜션' 여름에는 바다근처, 겨울에는 스키장근처로 엄청 여기 저기 많이 다녀봤지만
기억에 남고..꼭 다시 가고픈 곳 별로 없더이다..
하지만 이곳은 달랐어요.. 친절하고, 따뜻하고, 넉넉하고..
참..그런데 저희 일행중 한명이 샴페인잔 손잡이를 너무 꽉 잡았더니만
그게 똑 부러져버렸어요..ㅜ.ㅜ 퇴실때 아주머니께 말씀드리려 했는데 암도 안계서서 일단은
그냥 왔어요..정말 죄송합니다..연락주시면 변상해드릴께요..진짜루요..ㅠㅠ
어쨌거나 담에 가믄 반갑게 맞아주세요...^^
펜션사업도 번창하시고, 펜션지기님 가족분들 모두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